세타필 cetaphil 모이스춰라이징 후기를 가져왔어요
제 피부는 악건성, 민감성인데요
다른 건 다 몰라도 피부 하나는 하얗고 좋기로 타고나서 20대때 진짜 관리를 안하는 편이였는데
난 영원할 줄 알았지..
갑자기 악건성이 되기 시작하더니 여드름도 볼에 사정없이 나고 30대 들어서면서 피부가 확 달라졌어요
왠만한 민감성 뺨침..
원래 피지오겔을 썼었는데 괜찮긴한데 일본에서 구하기는 가격대가 좀 있기도 해서 여러차례 고민하다가
코스트코에서 눈에 들어온 세타필 크림
곧 바로 앞에서 후기를 찾아보니 괜찮은 것 같길래 겟 했습니다
가격은 마침 할인해서 1,108엔!
한화로는 만 천원정도 되겠네용
아침 저녁으로 발라줘야 되는데 대용량이 무조건 필요했고요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는 게 제일 중요했어요
언제부터 민감성이 된건지ㅠㅠ 각질제거만 잘못해도 피부가 따갑고 열이 확 나더라고요
장벽부터 열심히 케어해줘야 된다는 생각으로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줬습니다
제형은 흔히 볼 수 있는 끈적거리지 않고 미끌거리지 않지만 약간 핸드크림 느낌이기도 해요!
실제로 바디제품으로도 쓰이고 있고 겨울에 펴바르면 고보습이 될 것 같은 느낌 ㅎㅎ
얇게 펴발라줘도 좋고 두껍게 바르면 피부에 쏘옥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고보습 제품으로는 완전 강추입니다
악건성인 제가 써도 나쁘지않았고 재구매 의사 또 있어요!
에어컨 바람에 쩍쩍 갈라지는 피부때문에 속건조도 심해져서 아팠는데
오래오래 써서 피부장벽을 제대로 돌리고 싶습니다ㅠㅠ
저처럼 속건조도 심하고 피부장벽이 무너진 분들에게 꼭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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