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화장품을 새로 샀는데 그게 안 맞아서인지 피부가 바로 뒤집어졌어요. 피부과 갈 생각은 안하고 폼클렌징이랑
시카성분이 들어있는 토너를 발랐는데도 따갑고 나아질 기미가 전혀 안보이더라고요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바로 피부과 가는건데 뭘해도 안 잡히길래 피부과를 갔습니다.
일본에서 피부과는 알레르기 때문에 몇번 가본적은 있는데 얼굴이 뒤집혀서 간 건 처음이였어요
주사피부염이랑 비슷하긴 했는데 제대로 알고싶어서 피부과를 가봤습니다
일단 피부염과 모낭염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피부염과 모낭염은 두 가지 다른 피부 질환으로, 각각의 특징과 원인이 다르며 다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의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피부염: 피부염은 피부의 염증으로, 여러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는 알레르기, 자극, 약물 반응, 자극성 피부염 등이 포함됩니다.
모낭염: 모낭염은 모낭 주위의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종종 피지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
피부염: 피부염은 피부의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피부의 가려움증, 붓기, 발진, 붉은 반점, 건조함, 발진, 포도성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염은 다양한 형태와 원인을 가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모낭염: 모낭염은 주로 모낭 주위의 염증으로, 피부의 작은, 붉은, 발적 혹은 진피아래에 있는 농포와 같은 향토성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농포는 종종 피지와 미생물의 증식으로 인해 형성됩니다.
위치:
피부염: 피부염은 피부 전반에 나타날 수 있으며, 어느 부분이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 모낭염은 주로 모낭 주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 가슴, 등등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합니다.
치료:
피부염: 피부염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스테로이드 크림, 항히스타민제, 보습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모낭염: 모낭염의 치료는 주로 항생제, 항염제, 균제거제, 따가운 항생제 크림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치료는 염증의 심각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날치알같은 게 생겨있어서 모낭염인줄 알고 갔는데 의사쌤이 보시더니 바로 피부염이라고 하더라고요.
배탈이 나면 아무것도 안 먹고 순한것만 먹는것처럼 아무 스킨케어 하지말고 보습제 처방해줄테니 보습제와 연고만
바르면 바로 좋아질 거라고 하셨어요.
저의 피부염 증상은 밤이되면 더 화끈거리고 따갑고 열감이 절대 잡히지 않았어요.
오이팩이나 얼음팩을 해도 일시적으로 열이 내려갔고 그 다음엔 계속 올라왔어요ㅠㅠ 폼클렌징도 약알칼리성으로 바꿔보고 시카토너도 사서 발라봤는데 따갑기만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피부과에 갔답니다ㅠㅠ
항생제 연고는 로코이도 ロコイド라는 제품을 주셨어요. 그러고보니 대상포진이랑 피부 알레르기 때문에 몇번 피부과를
갔었네요 흑흑 ㅠㅠ 보습제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 바르라고 하셨고 그 다음에 연고를 따갑거나 빨간곳에 바르라고 해주셨어요
저는 볼쪽이 가장 심한편이였기에 처방받자마자 세안을 하고 바로 발랐는데요. 지금 현재 바른지 20분 정도 지났는데 놀라울정도로 열감과 붉은기가 거의 사라졌어요
토돌토돌하고 우둘투둘 올라온건 아직 가라앉은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뭘해도 따갑던 열감이 사라진 것 만으로도 너무 신기해요
피부과 가는것도 귀찮고 셀프케어로만 되지않을까 싶었는데 진작 다녀올걸 싶네요ㅠ ㅠ
가격은 피부과에서 1,100엔 나왔고 약은 830엔으로 나왔어요
약값이 엄청 비싸다길래 긴장하고 갔는데 생각만큼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흑흑 ㅠ ㅠ
여러분도 피부가 뒤집어지면 바로 피부과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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