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전국 여행이 가능할 정도로 지하철이 발달이 되어있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알 수 있는데요.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운영 체계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일본감성도 잘 느낄 수 있는 지하철여행이라는 것도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지하철 입지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지하철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역사와 노선망
일본의 첫 번째 지하철은 1927년에 도쿄에서 개통되었습니다. 그 후 지하철은 일본의 도시화와 교통체증으로 인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일본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 광범위한 지하철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굉장히 복잡하고 밀집된 노선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선들이 서로 교차하고 연결되어 있으며, 지역 내부 및 국가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각 도시의 지하철 노선망은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로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한국에서 놀러왔던 친구들이 저에게 이렇게 복잡한 지하철을 어떻게 타고 다니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요. 그만큼 일본의 지하철은 복잡하고 또 노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지하철과 달리 급행열차, 각역열차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많아서 이 시스템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울 수 있어요. 저도 워킹 홀리데이 때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혼잡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사실 지금도 잘 헤맨답니다.
운영시간과 기술혁신
대부분의 지하철 노선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되며, 주요 노선들은 24시간 운행되기도 합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정확성과 시간 준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열차들이 정시에 운행되고, 일정한 간격으로 열차가 도착합니다.
일본은 지하철 기술 혁신의 선두국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고속철도 기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동일한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을 지하철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화된 문 시스템, 플랫폼 도어, 열차 제어 시스템, 안전 시스템 등이 개발되어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크린도어가 아직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많은데요. 주
로 이용하는 노선은 거의 다 스크린도어가 설치가 되어서 위험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지만 도시 중심으로부터 조금은 떨어져 있는 곳은 아직도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지하철이 많은만큼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에 스크린도어의 설치는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일본의 지하철은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승객들에게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합니다. 열차 내부는 일반적으로 시원하고 조용하며, 편안한 좌석과 승객들을 위한 손잡이 및 승강장 안전 문구가 제공됩니다.
또한, CCTV 및 비상 통화 시스템과 같은 안전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지하철 안에서는 음식을 먹거나 통화를 하는 건 매너에 해당되지 않는 일인데요.
그래서인지 지하철에서도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반사이고, 시끄러운 소음이 나진 않는 것 같습니다.
IC 카드
일본의 지하철에서는 IC 카드라는 무선 결제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승객들은 미리 충전한 IC 카드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도시에서 사용 가능한 IC 카드는 상호 호환됩니다.
요새는 교통카드를 핸드폰에 있는 앱에 넣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기에 더욱더 편리해졌습니다.
혼잡도 대응과 관광 명소의 접근성
일본의 주요 도시들은 혼잡한 인구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지하철 시스템은 이를 고려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혼잡 시간대에는 노력을 기울여 더 자주 운행하며, 더 많은 차량과 열차를 운영하여 승객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일본의 지하철은 주요 관광 명소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많은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여 유명한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 주변에는 호텔, 상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들이 위치하여 편의를 제공합니다.
제가 거주했던 역 근처에는 거의 편의점이나 상점가들이 다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지하철역 주변에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인 나의 생각
해외여행을 많이 다닌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다른 나라보다 일본의 지하철이 복잡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노선도 정말 많고 환승플랫폼도 복잡하게 되어있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자동차를 소유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모든 출근을 지하철로 한다는 점 때문에 출퇴근길이 혼잡한 것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회사에 타고 가는 것은 불가능해서 차가 있어도 출퇴근 시에는 쓰지 않습니다.
복잡하기엔 정말 복잡하지만 또 그만큼 지하철역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편리하기도 한 교통수단.
노선이 더 늘어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출퇴근이 조금은 덜 혼잡한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