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맨션, 타워아파트는 다층건물로 구성 된 아파트단지나 주거용 건물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건 물든 주로 도시의 중심지나주요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높은 층수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워맨션은 주택밀집지역에서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일본의 도심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습니다.
일본에서 거주를 8년 가까이하면서 셰어하우스, 기숙사, 원룸부터 다양한 거주형태의 공간에서 살아봤는데요.
오늘은 그중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 타워맨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타워맨션이란?
타워맨션은 일반아파트와 비교하여 높은 시공기술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다양한 시설과 편의시설(경비원, 주차장, 휴게실, 헬스장, 게스트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부 타워맨션은 전망이 좋은 높은 층에서 도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을 한국에서는 커뮤니티 아파트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의 커뮤니티 아파트에는 게스트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일본에서 봤던 곳은 거의 다 게스트룸이 있었고,
거주자의 한에서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규모와 디자인의 타워맨션들이 일본전역에 존재하며, 주거용 뿐만 아니라 상업용이나 사무공간으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에도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있고,
오픈 키친 스튜디오와 외부인들도 들어와서 같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오피스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어요.
타워맨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특정건물이나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타워맨션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건물 또는 지역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일본에 오랜 시간거주하면서 원룸, 투룸, 나라에서 제공해 주는 아파트에서도 살아보았고 그중 최고인 타워맨션에 3개월 정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워맨션 장, 단점
장점
1. 보안이 철저하다.
보안이 되어있는 문이 총 2개가 있어서 외부인이 출입이 걱정되지 않고, 낯선 누군가가 침입할 거라는 불안이 전혀 없습니다. 원룸에서 거주할 때는 도어록이 없는 곳이 많았고 그로 인해서 외부인의 침입이 정말 자연스러웠는데요.
그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안감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이 0으로 줄어들어서 정말 좋습니다.
2. 안내원이 있다.
로비에 항상 안내해주는 분이 계셔서 궁금한 점이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바로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하여 답답하거나
궁금증에 대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은 없습니다.
3.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현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헬스장, 사우나, 바라운지, 키즈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집밖으로 나가도 되지 않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팩스나 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로비에 부탁을 하면 바로 해주시기 때문에 수고롭게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 복사기나 팩스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항상 편의점이나 문구점을 갔어야 했는데 이것만으로도 정말 간단한 삶이 되었습니다.
4. 엘리베이터가 많다.
많은 세대가 살지만 엘리베이터의 개수도 6개로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이 이동이 간편합니다.
단점
1. 외곽쪽에 위치해 있다.
이 단점은 신도시에 있는 타워맨션에만 해당이 되는 점인데요. 신도시에 지어진 타워맨션이다 보니 편의점이나 마트가
다른 곳에 비해서 약간은 멀리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2. 회사밀집 지역과는 멀다.
원룸에서 거주를 했을 때는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곳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살았었는데요.
출퇴근이 가장 중요했던 그 시절에는 회사가 가까운 곳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집을 위해서 환경을 맞추다 보니
회사가 조금 멀어진 것이 단점입니다.
3. 나갈 일이 없어지고 꺼려진다.
아파트 건물 안에서 거의 다 해결이 되고 재택근무를 할 경우에는 정말 나갈 일이 사라집니다.
자연이랑 조금 멀어진 기분이 들어서 좀 아쉽지만 이 점은 노력하면 충분히 바꿀 수 있기에 괜찮다고 생각 듭니다.
이상 타워맨션의 솔직 후기였습니다.